[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건물의 빈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환경 파괴와 난개발 없는 100%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모햇 발전소’가 총 발전사업 허가 개소 300개를 돌파했다.
모햇 발전소는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상품을 가입한 개인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태양광 발전소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20년간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또한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외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추가적인 REC수익을 얻는다.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익은 모햇을 통해 발전소 설치에 참여한 가입자들에게 돌아간다.
모햇 발전소는 비어있는 건물의 옥상, 지붕에 설치돼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문제가 되는 난개발과 환경 파괴 문제에서 자유롭다. 또한 전국에 300개소의 발전소가 있는 만큼 하나의 발전소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에 따른 리스크가 낮다.
발전소는 모두 파손이나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를 담보하는 태양광 공제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 통합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발전소 발전 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알림이 가능해 발전소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가까운 안전관리자를 통해 즉각 해결이 가능하다.
모햇 발전소의 발전 매출은 모햇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전소 현황을 통해 모햇에 참여한 가입자들이 가입한 각 조합별 월 발전 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발전량, 평균발전시간 및 예상 매출액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조합별로 전국 각 지역에 발전중인 발전소, 건설 중인 발전소, 대기 중인 발전소 현황까지 모두 투명하게 내역이 공개된다. 또한 발전중인 발전소의 실사까지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모햇 발전소의 가장 큰 특징은 매월 이뤄지는 사업진행 현황 공지를 통해 조합별 발전소 시공 및 상업운전 현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점이다. 발전사업허가증, 공사계획신고필증, 상업운전개시확인서 등 인허가 및 계약 관련 서류까지 투명하게 공개된다.
발전소에 대한 상세 목력은 모햇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전력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통계프로그램인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서 조합의 발전소 상세 목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통계프로그램 특성상 사이트 접속 후 목록 확인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며 전력거래소 측에서 목록 업데이트를 비정기적으로 진행 해 상업운전 중인 발전소더라도 목록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모햇 관계자는 “모햇 플랫폼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고객이 늘어가는 만큼 모햇 발전소 역시 꾸준히 증가해 발전허가를 기준으로 300개소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투자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하도록 모햇 발전소 건설과 운영, 발전량에 대한 내역을 계속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