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화 지원 및 낙후산단 활성화… 미래형 농공단지 선도 모델 제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노후 농공단지 에너지사용 효율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농식품부의 '2023년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 도입 사업' 공모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한 ‘나주시 동수·오량 농공단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국에서 2개소(나주, 김제)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2024년까지 사업비 23억3000만원을 들여 ▲30개 기업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서버 ▲전력제어 및 분산전원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전력설비 효율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득·분석할 수 있고, 기업 맞춤형 에너지 절약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에너지사용 효율화로 농공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개별기업 및 농공단지 별 통합 및 정보화 추진쳬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시·도 내 미래형 농공단지 선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베트남 새우양식장 적용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실증' 과제 및 'LVDC 농공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최적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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