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여름철 에너지용품을 지원했다.
공사는 지난 19일 본사 강당에서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전명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서울 25개 전역 노인 복지시설 등 에너지취약시설 74개소에 공기 순환은 물론 에너지절감까지 가능한 에어써큘레이터 총 1000대를 전달했다.
에너지용품 지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함으로써 에너지취약계층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약자인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업재활에 기여하는 공사 대표 에너지복지사업이다. 특히, 올해 에너지용품 지원은 서울 사랑의열매가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 참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분들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에너지 배려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으로 폭염과 장마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준 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나눔 확산에 앞장설 것이며, 공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최근 재정 악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 경영 체제’를 선언한바 있다”며 “그럼에도 에너지 위기에 내몰린 분들을 지나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체제를 정상화해 질 좋은 에너지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