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상풍력 벤치마킹 세미나’… 대만 타이중항 설비 구축·O&M 운영 벤치마킹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6일 연구원에서 연구원을 비롯한 전라남도 및 신안군 해상풍력 담당자,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협의체 등 해상풍력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해상풍력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만 타이중항의 해상풍력 발전기 조립 설비 및 O&M 운영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외 사례들을 비교해 신안 8.2GW 고정식 해상풍력 및 3.6GW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기윤 풍력해양연구실장은 두산중공업에서 총괄 책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탐라 해상풍력 시공사례(제주), 국·내외 추진 사례(탐라, 서남해, 대만), 대만 타이중 항만 개요 및 하부 구조물 제작(타이페이항), O&M Bast(타이중항)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최근 극한호우 등의 기상이변에 따라 국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활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전라남도에서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및 정책에 앞장선 만큼 우리 녹에연도 국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해 전남의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및 도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