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브라운백 미팅 개최… 전력계통 문제·지역에너지 활용 방안 등 모색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연구원에서 전라남도와 에너지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브라운백 미팅을 공동 개최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논의했다.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시대, 전남의 정책 및 방향을 주제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특법)의 주안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고려사항,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전남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를 초청해 ▲국내 전력계통의 수급 불균형,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유연성 자원 문제 ▲분특법의 도입 취지 및 의의, 시행령 작업에서 주목할 점 ▲지역에너지 확대 효과 및 전남 분산에너지 특화지구 지정을 위한 대응방안 등을 모색했다.
지역요금제가 실시돼야 분산 편익 등 지역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돼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적 발전이 진행 가능하며 전남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산단 및 RE100 수요 기업 유치와 연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구 지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분산전원은 소규모 형태로 수도권에도 들어갈 수 있으므로 지방소멸 대비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에너지' 형태의 용어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상구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제·개정 작업에 전남의 지역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잘 담기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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