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장마 대비 전사 시설물 안전관리 사전 점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및 지역냉방 공급으로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를 하고 있다.
한난은 전력거래소로부터 급전지시를 받아 가동 중인 중앙 급전 발전 7개 지사를 포함해 총 12개 지사에서 2,424MW 용량으로 전력을 생산해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남는 열 및 냉수는 지역냉방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난은 설비용량 기준으로 753,845usRT를 보유해 전체 지역냉방 시장의 47%를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하절기 전력 피크 감소 및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한난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고 10일 오전 한반도 남해안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8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호우,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등으로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현장 중심 안전점검을 지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난은 지난 장마기간에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사 열원시설·공사현장에서 배수로 막힘 및 배수장비 고장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 배수로 배수 장애요소 점검 및 정비,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침수 발생 대비 수방장비 가용상태 유지 등 사전 점검을 시행해 장마기간을 피해 없이 보내는 등 안전 최우선의 현장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및 냉방 공급을 위해 관련 직원들이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