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8일 안전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KPX행복동행! 안전키트 지원 및 마인드클리닉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력거래소가 제안해 2023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략의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전남개발공사, 국립나주숲체원, 국립나주병원,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과 함께 전남지역 안전 취약계층의 재난안전인식 수준을 높이고, 주거 및 심리적 안전을 종합 지원, 지역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킥오프미팅을 시행한 이후, 전력거래소는 전남지역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인식제고를 위한 세부사업 3가지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된 사업은 3가지 중 하나인 마인드클리닉 지원사업으로, 국립나주병원과 연계해 전문의료장비를 이용한 뇌파, 스트레스 측정 후 전문안전요원과의 1:1 상담 등을 통해 개인별 정신건강 수준 측정 및 증진을 도모했다.
해당 사업은 국립나주숲체원의 프로그램과 연계한 숲산책 등을 포함해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나주지역자활센터, 나주시니어클럽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사업 외에도 나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누전차단 멀티탭, 스프레이 소화기 등으로 구성된 생활안전키트를 지원하고,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연계로 재난안전 체험캠프 참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인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채영진 기획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전감 증대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재난안전인식 수준이 증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내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