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KS인증 적용범위 확대… 250kW 초과 인버터 성능·안정성 검증 가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국가표준(KS) 인증 적용범위를 MW급으로 확대했다.
공단은 KS인증 개정을 통해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인증 적용범위를 기존 1∼250kW에서1kW∼1MW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제도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성능 시험성적서만 제출하도록 돼있던 250kW 초과 인버터에 대한 성능·안정성 검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시행을 통해 기업 규제를 완화했고 앞으로도 양면형 모듈, 스마트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표준화 및 KS인증제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휘종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표준 개정 및 KS인증 도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 그리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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