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함흥규 /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인터뷰] 함흥규 /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8.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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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호흡하고 동고동락하며 새로운 도약에 함께하겠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산업개발 함흥규 신임 대표이사가 “한산인들과 같이 호흡하고 동고동락하며 한전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하겠다”는 취임일성과 함께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사업 전략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0일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한 함흥규 사장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제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가정보원 정보처장과 감찰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함 사장은 17일 기자들과의 취임 인터뷰를 갖고 “한전산업을 내딛는 첫 발걸음으로써 저는 한전산업의 경영과 관련해 3가지를 강조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함 사장이 제시한 경영철학은 ▲사전 예방을 통한 임직원의 안전관리 ▲정부시책 및 글로벌 생태계를 위한 ESG 경영 시행 ▲최대 이익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의 실현이다.

함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의 개념으로 강조하며, 산업계에서 미리 사고를 예측해서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는 개념을 바탕으로 귀중한 생명과 설치물의 관리·운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정부시책과 글로벌 생태계를 위한 ESG 경영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탈황설비 등 환경설비 운영을 비롯해 수소 혼소 에너지원 활용 등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준법경영 담당관' 제도 도입을 통한 윤리경영을 적극 펼치겠다고 언급했다.

함 사장은 이어 “한전산업개발이 주식회사인 만큼 합법적인 방법으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긴다”면서 수소, 암모니아 등 신산업으로의 업(業)역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 실현과 함께 한산인들의 복지혜택 확충은 물론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흥규 사장은 “한산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산이라는 운명 공동체가 똘똘 뭉쳐 안전대책, 발전 설비 운용 등 개선책과 사업 전략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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