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원자력·방사선 대응 역량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기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김석철)과 육군화생방학교(학교장 준장 이대위)는 지난 16일, 전남 장성 육군 화생방학교에서 원자력·방사선 안전교육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국내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급증함에 따라, 군의 원자력·방사선 대응 역량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방사선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자력·방사선 안전교육 실시 및 전문인력 협조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 ▲원자력대응 관련 정보제공 및 전문기술 조언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KINS 김석철 원장은 “군과의 유기적 협력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육군 화학·생물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현장교육을 정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육군의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대응 전문인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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