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수채화․ 파스텔화․ 유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작품 선보여
유재면 회장 “전시회, 주변 아름다움 및 자연의 소중함 깨닫는 뜻깊은 기회될것”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자연환경미술회(회장 유재면)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제 12회 한국자연환경미술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자연환경미술회는 고양시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주제로 기성작가와 순수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단체로서 소묘, 수채화, 담채화, 파스텔화, 유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자연환경미술회는 지역사회에 주제가 있는 미술전, 공공기관을 찾아가는 순회 미술전을 모토로 지난 2012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창립 전으로 ‘제1회 아름다운 고양시 풍경전’을 개최한 이후 2013년 제2회 고양시 600년 새로운 햇빛전(고양아람누리), 2014년 제3회 축 대한민국 10번째 백만 도서 고양(고양아트센터), 2015년 제4회 한국자연환경미술회 회원전(덕양구청)등 매년 회원 전을 개최하면서 올해로 12회 째를 맞고 있다.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2회 한국자연환경미술회 회원 전에는 김문영 초대회장의 ‘북한산’을 비롯해 강영희 작가(나들이 나왔어요), 구정미(희열), 김경주(galaxy with love), 김계향(기쁜 날), 김금화(그리운 바다), 김기애(옛 생각), 김동환(산에서), 김명은(환희), 김명희(숲), 김민서(나의행복), 김인숙(섭지코지), 김재옥(백자) 등이 참여해 아크릴, 캔버스에 유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김정주(정), 문혜련(둥지), 민은주(걷고 싶은 길), 박경민(고향집), 박승규(제주도 도두해변), 박영희(함께), 박해숙(waiting), 박현신(행복한 여행), 손창이(토스카나에서), 송영애(동행), 송은주(담다), 송현옥(양수리의 가을풍경), 인애경(꽃내음), 양인선(삶-여행), 원영희(사고), 유재면 회장(동심), 유향희(파도), 윤정숙(시장가는 길), 이상구(질감정물), 작가 등은 캔버스에 유화, 수채화 등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외에 이상욱(대왕암 정취), 정미숙(여름), 정숙현(자작나무), 조금화(행복), 조정희(자유로움), 지영희(천년의향기), 지윤제(동행), 채효선(추억의 여행), 최규재(보물창고), 최서연(설레임), 최은주(푸른 바다로), 최효숙(내안의 자유-승무), 최효원(돌담), 황순옥(초저녁) 작가 등도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자연환경미술회 유재면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냥 스쳐지나가는 풍경들을 다양한 소재와 재료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시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일은 인간 생명의 순수성을 지키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로서 이번 전시회가 관람자와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문영 한국자연환경미술회 초대 회장은 “자연은 항상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우리에게 늘 넉넉한 사랑을 베풀어 주고 있다”며 “아름다운 환경과 녹색의 푸르름은 바로 인간 생명의 원천이 된다”고 했다. 김문영 초대회장은 이어 “기아와 홍수, 질병 속에서 우리는 문명의 이기 속에 살면서 인간성을 상실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그러한 속에서도 그림은 인간 생명의 순수성과 창의성, 심리적 치유가 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연환경미술회는 김문영 초대회장(2012~2015년)에 이어 제2대 장기옥 회장(2015~2016년), 제3대 강영호 회장(2017~2018년), 제4대 지영희 회장(2019~2020년), 제 5대 박혜숙 회장(2021~2022년)등이 역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재면 작가가 제 5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