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국내 최초 ‘태양광·풍력’ 전력중개사업 혼합자원 운영
해줌, 국내 최초 ‘태양광·풍력’ 전력중개사업 혼합자원 운영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8.2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 이어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 선도
전력중개사업 집합자원을 컨트롤하는 모습
전력중개사업 집합자원을 컨트롤하는 모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국내 최초로 태양광-풍력 전력중개사업 혼합 자원 등록에 성공했다.

해줌은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전력거래소 주관 전력중개사업 등록 시험을 거쳐 지난 21일 태양광과 풍력을 혼합한 자원 등록에 최종 합격했다. 전력중개사업 혼합자원 등록은 국내 첫 사례다.

해줌은 이번 혼합자원 등록을 위해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혼합 시 효과 등을 연구해왔다. 이번 혼합자원 등록을 통해 해줌은 예측 오차율, 정산금 등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를 내며 안정적으로 전력중개사업 자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혼합자원 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제주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도 대비할 예정이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최근 풍력 발전량 예측에 대한 문의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최소 4개소의 풍력 발전소를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라며 “해줌은 앞으로도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량의 자원을 확보해 전력중개사업과 가상발전소(VPP) 사업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풍력 발전소의 전력중개사업 신청은 해줌 홈페이지 혹은 전화(02-889-9941)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풍력발전소의 발전량 예측이 까다롭고 집합자원 구성 비율 등의 등록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혼합자원 등록에 성공한 중개사업자는 전무했다. 풍력 발전소로만 구성된 집합자원이 등록된 사례는 있었지만 발전량 예측이 어렵다는 풍력 자원의 특성상 많은 전력중개사업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