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산업계, 천연가스 공급 불안에 LPG 각광
유럽 산업계, 천연가스 공급 불안에 LPG 각광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23.08.25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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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글로벌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아거스미디어(Argus media)는 천연가스 공급 취약성에 대비해 LPG를 선택하고 있는 유럽의 산업체가 늘고 있다고 이달 밝혔다.

아거스미디어의 엠마 리스(Emma Reiss) 에디터는 지난해 급등했던 천연가스 가격과 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로 유럽 산업체들이 천연가스 대체재로 LPG를 선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엠마 리스는 금속공장, 유리생산업체 등 생산 공정에서 많은 열원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산업체에서 LPG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일 위생용품 제조업체 하트만-리코(Hartmann-Rico)는 체코 소재 공장 3개소의 연료를 LPG로 전환했으며 폴란드의 루사티아 유리공장(Luzyce glassworks)은 열원을 LPG로 전환한지 3개월 만에 설비 투자비용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거스미디어는 글로벌 LPG 공급은 수요를 초과하고 있어 안정적 수급이 가능하며 가격 또한 하향 안정세를 이루고 있어 유럽 산업계의 LPG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LPG협회(DVFG)는 2022년 산업부문 LPG 수요는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LPG 가격 경쟁력 강화로 산업체들의 LPG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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