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김석철)은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의 일정으로 대천 한화리조트 파로스에서 ‘2023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해석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KHNP-CPI),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전원자력연료(KEPCO-NF), 부산대 등 산업계·학계·연구계 안전해석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먼저, 첫날인 8월31일 종합세션에서는 ▲i-SMR 관련 규제연구 현황 및 계획 ▲글로벌 SMR 경쟁에서 안전해석의 역할과 전략 ▲중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과 대학의 역할 ▲혁신형 SMR 기술개발 ▲i-SMR 안전해석 현황 ▲i-SMR 핵연료 개발 및 노심설계 현황, 총 6개 주제에 대해 안전해석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인 9월1일 기술세션에서는 ▲노심 및 핵연료 안전 ▲열수력 안전, 2개 분야에서 총 11편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황태석 KINS 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규제전문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가동원전 뿐 아니라 소형모듈원전 등 신형원전에 대해서도 신뢰도 높은 안전해석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각 기관 간 이해를 증진하고 당면과제 뿐 만 아니라 향후 미래 연구개발 수요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