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8월31일 입찰공고… 분산전원 보급 확대 등 효과 기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수소발전입찰시장 관리기관인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8월31일, 수소발전입찰시장 위원회를 개최, 2023년 하반기 일반수소발전시장 입찰공고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일반수소발전시장이 개설됐다는 의미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 입찰물량은 상반기와 동일한 650GWh이며, 8월31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입찰자 등록(9월4일~9월8일), 입찰제안서 제출(10월6~10월13일), 입찰서류 평가를 거쳐 10월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고, 11월 중 최종 낙찰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시장에서는 상반기 시장운영 결과와 사업자 의견 등을 반영, 공고문 내용을 보완하고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했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즉, 소규모 분산전원의 활성화를 위해 분산전원 특성의 평가 구간을 세분화했으며, 수요지 인근 평가 최소점수 상향을 통해 사업자의 평가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사업자의 이해도 제고와 편의성 증대를 위해 공고문 내용을 일부 보완했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평가 60%, 비가격평가 40%를 반영하여 평가가 이루어지며, 비가격 평가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분산전원 특성 및 계통수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입찰공고 내용은 수소발전입찰시장 시스템(kchps.kmos.kr)과 전력거래소 누리집(www.kpx.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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