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도 250여 가구 대상 노후 보일러 부품 교체·가스 안전 점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김준호 본부장)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 및 에너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섬지역의 에너지 이용설비 효율 개선 및 안전 강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섬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가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설비의 효율 개선 및 안전점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옹진군 자월도 등 약 770여 가구에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 사업은 강화군 교동도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해 노후 보일러 부품교체 및 가스 안전 점검 등 수요자 맞춤형 에너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이용설비의 안전한 사용과 효율 개선에 따른 난방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김준호 인천지역본부장은 “이 사업은 섬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향후에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취약부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