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 부가가치산업인 대체에너지산업 특히 수소연료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국제포럼이 오는 15일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전남도와 동신대학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 등 12개 중앙부처 및 기업체가 주관한 이번 '수소연료전지 국제포럼' 행사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수소연료 전지분야 석학들을 비롯 외국정부 및 기업연구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수소사회 국제비전 등 수소연료 전지에 대한 육성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이번 국제포럼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 기술시장 분석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이라는 주제와 함께 미국, 일본 관계자와 전 세계 유명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들로 이뤄진 분야별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수소사회에 국제비전 등이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사는 특히 "전남도가 도내 전담대학과 전담연구소가 조기에 설치되고 민간기업과 외국기업체, 공공연구기관이 들어와 기존 여수산단 수소생산 제조업체와 함께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조기에 뿌리가 내려질수 있기를 확신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제시될 수소연료전지산업은 수십년내 석유 등 화석에너지원의 고갈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국내는 수입에너지의 의존율이 높아 연료전지 등 각 분야에서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진 상태로 지난해 차세대 성장동력 10대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정부 또한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개발을 위한 융자 및 인프라조성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전남을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산업자원부 등에 혁신산업 유치를 공식 건의키로 했다.
한편 전남은 영광원전 등 전력공급의 메카로서 향후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데다 인근지역에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 광양제철소,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등이 있어 유치에 유리한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15일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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