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wego Safety’와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 현장 적용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LPG(액화프로판가스)에 대한 실시간 안전관리체계를 전 LPG 인프라로 확대 강화한다. LPG 저장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인 웨고 세이프티(wego Safety)와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 감시 시스템을 연계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5톤 이상 LPG 저장탱크에 적용하는 등 LPG 전체 인프라로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가스는 7일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가스인프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가스는 LPG 업계 최초로 수요처에 설치된 LPG저장탱크에 고정형 초음파 카메라를 설치해 가스 누출을 24시간 감지하고, 누출 부위의 시각화를 통해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SK가스와 거래하는 5톤이상 저장탱크를 보유한 수요처들은 웨고 세이프티와 BATCAM을 연계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SK가스의 wego Safety 서비스는 2021년부터 시작된 안전관리 서비스로, 가스누출 감지 시 수요처 내부 모니터링실 경보는 물론 wego Safety 시스템의 알람을 통해 수요처부터 LPG 저장탱크를 관리하는 충전소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SK가스와 거래하는 수요처들은 사고 예방뿐 아니라 사고에 대한 선제적 조치까지도 취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고를 예방한 사례도 존재해 수요처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득원 SK가스 Retail사업담당은 “이누스 진주공장을 시작으로 wego Safety를 활용한 수요처 안전관리를 SK가스의 LPG 수요처 전 인프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투자로 SK가스 수요처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대표는 “국내 가스 분야의 최고 기업인 SK가스와 신뢰를 바탕으로 MOU를 맺어 감회가 새롭다”며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지속적인 가스 시설 안전 관리 모니터링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