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회를 이끈다(15) - 한국하니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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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1.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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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웅 대표

자동제어 시스템분야 선도업체


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

솔직하고 성실한 자세 견지해야



자동제어 시스템 전문 업체 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 www. honeywell.co.kr)은 1984년 미국 하니웰사와 LG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됐으나, 지난해 4월 LG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미 하니웰사의 100% 투자법인으로 새 출발한 국내 자동제어 분야 선두업체다.

설립이래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자동제어기술을 선도해 온 한국하니웰은 자동제어 시스템 및 기기의 제조에서 설계,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첨단 컴퓨터 및 제어 기술과 완벽한 사전·사후 서비스로 에너지 절약, 생산성 향상,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등을 추구해오고 있다.

한국하니웰의 사업분야는 크게 빌딩제어 분야, 공장제어 분야, 산업제어 분야 등 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한국하니웰의 빌딩관리 시스템은 쾌적한 주거 및 사무환경의 실현과 자원, 에너지, 인력의 절감에 기여하고 있고, 공장제어 시스템은 대규모 정보관리 및 공정제어에서부터 공장의 각종 현장감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산업자동화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하니웰은 산업용, 상업용에서 가정용 제어기기에 이르는 다양한 제어기기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 내에서 운영중인 한국하니웰, 하니웰 코리아(우주항공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2개의 100% 투자법인과 하니웰 혜성 일렉트로닉 머티리얼(반도체 소모품 생산업체), 하니웰 시스코(화학섬유) 등 2개의 합작 법인을 대표하는 책임자로 선임돼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하니웰의 권태웅 대표는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진 하니웰을 하나로 묶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One Honeywell Committee를 구성, 인사제도를 비롯한 회사 운영 시스템의 통합에서부터 단합대회와 같은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통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권 대표는 “한국 내에서 하니웰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E-Business의 착수 및 신규사업기회 창출을 통해 하니웰 제품들의 신규시장을 확대하고 한국에서 만들어 내는 좋은 제품들을 하니웰 조직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밝혔다.

한편, 올해를 ‘새천년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닦는 해’로 삼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하니웰은
△수주와 이익의 극대화
△Cash Flow 개선 심화
△의식과 행동의 혁신 등 3대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1,350억원의 매출에 46억여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던 한국하니웰은 올해는 전년보다 약 10%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에 50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가 발전하고 진보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을 경영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권 대표는 “그런 경영을 위해서는 솔직하고 성실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평소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박주호 기자 epicent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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