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애로 사항 청취 및 제도개선 위한 의견수렴도 진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된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 국내 글로벌 RE100기업 및 서플라이체인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직접PPA)제도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은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의 주최로 RE100 이행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기업의 매칭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RE100 이행을 돕고, 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직접PPA 컨설팅에서 전력거래소는 국내 RE100 가입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PPA 계약 방식 ▲초과·부족전력 산정 방식 등을 컨설팅했다. 또한 국내기업이 RE100을 이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등 의견수렴에 힘썼다.
포럼에 참가한 국내 RE100 가입기업의 한 담당자는 “전력거래소 등 전력 당국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기업의 RE100 이행에 힘써주어 감사하다”며 “직접PPA제도가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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