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지역 주민 플로깅 참여… 지역 환경 개선 기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해울이해상풍력발전(CIP/COP)은 지난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울산 강동몽돌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선정하고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국내에 최초 도입돼 9월 기준 113개 해변에서 약 170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강동몽돌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며 울산 지역 해상풍력 개발사 중 최초로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됐다. 이후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 약 20여 명은 플로깅을 통한 해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이번 반려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울산 지역 해양환경 보호에 보다 책임감 있게 동참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치며 울산 지역의 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상생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해상풍력 개발사 CIP/COP 코리아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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