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김석철)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1회 원전 중대사고·리스크평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전 중대사고·리스크평가 심포지엄은 그동안 ‘원자력 안전해석 심포지엄’의 일부 세션으로 포함됐으나, 중대사고·리스크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인원 증가에 따라, 보다 심도 있고 독립적인 논의를 위해 올해 제1회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KINS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미래와도전(FNC),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등 산·학·연 원자력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대사고 및 리스크 분야 산·학·연의 최신 연구동향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상호간 이해증진 및 중대사고 및 리스크 분야 간 연계를 도모했다.
첫날인 18일에는 KINS 김석철 원장의 축사와 원자력안전위원회 김균태 위원의 초청발표를 시작으로 ‘중대사고와 리스크의 상호 연계’라는 주제로 종합세션이 진행됐다. 그리고 기술세션으로 진행된 19일에는 중대사고 분야와 리스크분야로 나누어 각 6개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KINS 김석철 원장은 “중대사고를 예방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사고관리 체계하에서 중대사고와 리스크라는 두 분야는 매우 중요하며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안전현안에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