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사장, ‘윤리인권·환경경영’ 우수 CEO 선정됐다
박형덕 사장, ‘윤리인권·환경경영’ 우수 CEO 선정됐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9.26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ESG 경영 지속 선도하겠다”
사진은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오른쪽)이 박형덕 사장을 대신해 수상하는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정부 산하 연구기관이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평가에서 윤리·인권경영, 환경경영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26일 박형덕 사장이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윤리·인권경영, 환경경영 부문 우수 CEO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경영혁신, 윤리·인권경영, 환경경영 등 20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괄목할 성과를 낸 CEO를 선정하는 행사이며,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산업정책연구원은 박형덕 사장이 공공부문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선 결과 ‘ESG 분야’ 중 윤리·인권경영 부문, 환경경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윤리·인권 부문에서는 반부패·청렴 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박형덕 사장은 ‘청렴윤리 경영방침 선포’,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 이해충돌방지 공동선언’,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 등을 시행하고 명절 등 부패 유혹이 상대적으로 큰 시기에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청렴예보’를 수시로 발령하는 등 윤리경영 추진 의지를 강조해왔다.

서부발전 임직원들은 ‘TO-BE 청렴컨설팅 그룹’ 구성, 직장 내 갑질 근절 프로젝트인 ‘청렴하10-SHOW, FOLLOW-5하겠습니다’ 추진 등으로 CEO의 윤리·인권경영 의지에 힘을 보탰다.

또한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 추진과 환경영향 최소화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노후 석탄발전을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점차 전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CO2) 흡수제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엔 국내 최초로 수소 비율 60% 수준의 수소혼소발전실증에 성공해 해당 실증기술을 서인천발전본부 150MW급 가스터빈에 적용할 계획이다. 탈황·탈질 신기술 도입, 저탄장 추가 옥내화, 폐수 100% 재활용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환경경영 부문의 높은 평가 결과를 뒷받침한다.

박형덕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 공기업의 책무에 맞는 윤리·인권, 환경경영을 위해 서부발전 임직원이 땀 흘린 결과”며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아 ESG 경영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