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 참여
해줌,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 참여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9.2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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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2만여 개 등록… 수요형 VPP로도 사업 영역 넓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대표 VPP(가상발전소)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해줌은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최근 진행된 수요자원 등록 기간에 국내 최대 개수인 2만여 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등록을 완료했다.

해줌은 전기차 충전기 및 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요자원을 운영 중인 수요관리사업자로 고도화 된 DR 관리 시스템인 ‘해줌온’과 다년간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육지 플러스DR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플러스DR은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는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밀집된 제주도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루 전 입찰시장을 통해 가격을 낙찰 받는데 입찰시장 참여를 위해선 전력 분석 및 발전량 예측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분석 및 예측 능력이 곧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전력중개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형 VPP에서 앞서가고 있는 해줌은 국민DR에서 플러스DR로의 사업 확대, Fast DR(속응성 수요반응 프로그램) 참여 계획 등을 통해 수요형 VPP 사업자로도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해줌은 장기적으로 VPP 사업을 준비하며 DR을 전기를 저장하는 ESS의 대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순차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

해줌 VPP 부문 김태영 부문장은 “다년간 축적된 DR 관리 및 발전량 예측 노하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러스DR 시범사업에서도 신뢰성 있는 자원을 운영할 자신이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될 융합형 VPP 시장 또한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거래소는 본격적인 육지 플러스DR 제도 도입에 앞서 수요 증대 잠재 자원의 신뢰성 검증 및 가을철 공급 과잉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플러스DR은 잉여 전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전기를 사용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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