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효율화 지침’ 제정, 횟수 최소화·단시간화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이 회의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회의 효율화 지침’을 마련해 화제다.동서발전은 지난 20일 회의의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회의 효율화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의횟수 및 참석인원의 최소화’, ‘회의시간의 최단시간화와 회의기록의 간단 명료화’를 회의 운영의 기본원칙으로 정한 ‘회의 효율화 지침’에 따르면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낭비요소를 최소화시키기로 했다.
회의 소집 자는 단순한 정보전달이나 실무보고 목적의 회의를 지양해 횟수를 최소화하고 회의 참석자를 업무 담당자로 한정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회의 진행시간도 최단시간을 원칙으로 최대 1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회의록도 1쪽 분량으로 간단명료하게 작성하도록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과다하고 비효율적인 회의가 회사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고 이번 지침 제정의 배경을 설명하고 “지침 시행을 계기로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회의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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