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건양대병원·선병원 전달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양창국) 여직원 모임인 ‘소망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소망회는 지난 20일 건양대학병원에서 투병 중인 소아암 및 심장병 어린이를 찾아 자선행사 수익금 760여만 원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날 양창국 사장은 “여직원회의 고운 마음씨가 바탕이 되어 하루 빨리 투병 어린이들이 완쾌하여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망회는 매년 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고아원 등 불우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회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메아리 행사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건양대병원과 선병원에 전달했다.
소망회 한 회원은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한참 밝게 커야 할 아이들이 무서운 병으로 고생하는 것이 안타까워 이 같은 일을 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회사 봉우리회는 직원들의 월급을 모아 매년 1천 500여만원씩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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