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국 광역지자체 재생에너지 조직 파악도 않고 있다”
“산업부, 전국 광역지자체 재생에너지 조직 파악도 않고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0.10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정 의원, 전국 광역지자체 재생에너지 조직 현황 요청… 산업부 ‘관련 자료 없음’ 답변
김 의원 “윤석열 정부 재생에너지에 대한 무관심이 그대로 반영”
김한정 의원
김한정 의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김한정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무관심이 정책 담당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최근 지자체의 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부가 각 지자체의 전담 부서와 인력 파악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김 의원은 이를 확인하고자 산업부에 서면질의를 했다 .

산업부는 ‘전국 17 개 광역지자체 내 재생에너지 조직 현황’을 묻는 김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관련 자료 없음’이라고 회신했다. 이는 과거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홍보했던 입장을 3년 만에 완전히 바꾼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2020 년 5월 산업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20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을 홍보했다. 해당 보도자료에서는 지자체의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신산업 등 부분별 추진 계획과 17 개 광역지자체 지역에너지 계획 담당자 현황을 소속, 이름, 직책, 연락처까지 명시했다 .

김한정 의원은 “에너지 주무 부처인 산업부가 각 지자체 담당자를 파악해 수시로 소통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내버린 것과 다름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무관심을 산업부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건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