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통정전 복구훈련 등 중단없는 계통운영 위한 대응역량 강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계통운영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복합재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오는 31일 '2023 안전한국훈련'을 나주 본사에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범정부차원의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시행하는 실전훈련이며,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6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전력거래소의 훈련내용은 전계통 정전발생을 가정한 계통복구 훈련과 본사사옥 화재발생에 따른 전 직원 대피훈련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직원대피에 따른 관제권의 경인지사 이관을 포함하고 있어, 유사시 국가핵심기반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기반한 훈련 강화 및 개선점 발굴, 유관기관과의 공조 강화, 골든타임 내 긴급대피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중심 지휘체계 확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국민과 직원, 수급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예상하지 못한 재난에도 신속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역량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훈련에 동참해달라”면서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질서있는 대피를 위해 안전진행요원을 전년보다 4배 늘려서 인파사고 예방조치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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