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누구나 재생에너지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모햇’의 누적 투자금액이 800억원을 돌파했다. 모햇 가입자가 4만명을 돌파해 올해 누적 투자금액이 1000억원 이를 전망이다.
모햇의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는 “개인이 재생에너지 시장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에너지 시장 수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모햇의 누적 투자금액이 8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시장 참여 장벽을 제거하고 사업 현황을 매월 공유 하는 등 정보와 사업의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모햇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재생에너지를 만들고 그 수익을 받아볼 수 있도록 에너지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플랫폼 모햇에서 개인이 원하는 상품에 가입, 납입(출자와 조합원 차입금)을 완료하면 발전소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협동조합 사업에 조합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조합 사업을 위한 자본을 모두 조합원 차입금으로 조달하기 때문에 조합의 수익은 외부에 유출되지 않고 조합원에게 모두 수익으로 돌아간다.
모햇을 통해 만들어지는 태양광 발전소인 모햇 발전소는 큰 창고나 공장의 빈 옥상, 지붕 공간에 지어져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건 물론 자연 훼손과 파괴 없이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조합 사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합 사업 주요사항은 매년 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 때 조합원으로서 1인 1의결권을 부여받아 조합원 차입금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동등한 투표권으로 조합 운영에 대한 사항에 투표로 참여할 수 있어 조합 운영이 투명하게 이뤄진다. 결정된 조합 업무 사항 진행 등 조합의 업무는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가 모두 전문적으로 일임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조합원은 모햇의 ‘발전소 현황'을 통해 매월 사업의 손익, 현금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진행 현황 공지를 통해 발전소의 발전사업허가, 공사현황, 발전자회사 준공계약 등에 대한 진행 현황을 상세히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포스코홀딩스로부터 예비유니콘 후보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