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가격, 중동지역 원유 생산 차질 우려로 상승
유연탄 가격, 중동지역 원유 생산 차질 우려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0.1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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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위험자산 기피로 하락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21

‘22

10.1

10.2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127.14

348.65

145.98

147.89

1.3

우 라 늄

34.68

50.54

71.17

69.35

2.6

철광석

(중국수입가)

164.69

120.26

119.54

116.34

2.7

구리()

9,293

8,797

7,934

7,951

0.2

아 연

2,968

3,478

2,509

2,444

2 .6

니 켈

18,333

25,605

18,400

18,380

0.1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연탄 가격이 중동지역 원유 생산 차질 우려로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2주 유연탄 가격은 톤당 147.89 달러로 전주 대비 1.3% 올랐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5.9% 반등하면서 에너지원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69.35 달러로 전주 대비 2.6% 하락했다.

철광석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 및 위험자산 기피로 떨어졌다. 톤당 116.34 달러로 전주 대비 2.7% 내려갔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 발발로 위험자산 기피 확산에 따른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중국 주요 항구 재고량(108백만톤)이 전주대비 4.6% 감소하면서 하방 압력을 제약했다.

구리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수요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다만 위험자산 기피로 보합세를 보였다. 톤당 7,951 달러로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 이후 수요 회복 기대가 제기됐으나 미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위험자산 기피로 보합세를 보였다. 페루의 광산 생산 실적 개선 및 주요 거래소 재고량 확대가 가격 상승을 제약했다.

니켈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및 중국 경기 둔화로 하락했다. 톤당 18,380 달러로 전주 대비 0.1% 떨어졌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 수요 둔화 및 중국 주요 부동산개발업체(비구이위안)의 채무불이행 위험 확대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점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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