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원장 함연진)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안전보건 기술, 경영, 문화, 산업심리 및 관련 법령을 융합하는 산·학·연 중심의 ‘중대재해예방학과’를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한다.
중대재해예방학과는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 설치되며 석·박사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의 학생 모집을 오는 10월 30일부터 한다.
호서대학교 대학원은 중대재해예방학과를 신설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안전보건 능력을 가춰 우리사회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해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안전,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정안전, 인간공학, 휴먼에러 예방, 작업환경 개선, 산업위생관리, 건설안전, 학교안전, 화학물질 안전특론, 사고조사, 안전환경 이슈분석과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보건관련 법령의 다양한 교육과목을 개설하고 학문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실습을 병행해 살아있는 교과목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석사과정 특별장학금지원, 공무원·공공기관 재직자 장학금을 비롯해 학회 발표, 기술사, 산업안전지도사 취득 학습동아리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참고자료) 된다.
조규선 중대재해예방학과 주임교수는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는 모두 예방돼야 하지만 특히 중대재해는 반드시 예방돼야 할 사회적 문제이기에 학과 신설은 그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