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부산도서관(관장 조정권)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부·울·경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제2차 지방의정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의정 북토크는 국회부산도서관을 대표하는 인문학 강좌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저서를 집필한 유명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며, 지난 8월 ‘글로벌 리더십과 퍼스널 브랜딩 전략 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품격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리더의 글쓰기 ▲유권자를 사로잡는 공감 스피치 ▲국회부산도서관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으로는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눈에 띈다. 강 작가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의 연설문을 책임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원들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글쓰기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의 저자 정흥수 아나운서는 의정활동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공감 스피치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s://naver.me/Gl7qWGYC)으로 진행되며, 부·울·경 지역의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은 국회부산도서관 누리집(https://busan.nanet.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정권 관장은 “지방의정 북토크 과정은 의회도서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이 민주주의 성숙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상생의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