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광주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단장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19일 안전일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건설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 24개소와 추진해오고 있는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건설현장 17개소가 결의대회, 안전교육, 노사합동점검 등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양정열 청장과 안전보건공단 김무영 광주광역본부장은 18번째 릴레이 캠페인 참여 현장인 DL건설 남구 봉선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및 현장관계자와 함께 무재해 서명, 합동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에게 웨어러블 에어백 등 건강보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제조업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도 같은 날 진행됐다.
대한공조에서 개최된 안전문화실천 결의대회는 노·사가 함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 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1·2차 협력업체가 뜻을 모은 이후 매월 협력업체를 순회하며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이 9번째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과 현장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은 “우리 지역 건설업 및 제조업 사업장들이 스스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셔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 이러한 의미 있는 안전 활동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