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맞았다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맞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10.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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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정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 설립 20주년 기념식이 19일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진선미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등 내·외빈과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주년 기념식은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기념사, 국회의장 공로패 수여, 김진표 국회의장 격려사, 여야 원내대표 축사, 축하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국회예산정책처의 20년의 역사를 담은 기획전시를 참관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회의 재정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20년간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평가하면서, "국회가 충실하게 토론하고 합리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혜와 경험,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가 정책과 재정운용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는데 국회예산정책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 설립기념식이 앞으로 20년 후 더 큰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축하 영상을 통해 "국회예산정책처는 대한민국이 신뢰하는 최고의 재정전문기관"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20년간 이루어낸 여러 성과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면서 "국회와 국민들에게 인정과 신뢰를 받는 최고의 재정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의 예산결산·기금 및 재정운용과 관련된 사항을 연구분석·평가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10월19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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