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연탄이용 세대 연료 전환 시급하다”
“광주·전남 연탄이용 세대 연료 전환 시급하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0.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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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연탄공장 휴·폐업으로 연탄이용가구 4300 세대 난방연료 대체 필요”
이용빈 의원
이용빈 의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연탄공장인 남선연탄 폐업에 따라 동절기 연탄을 사용하는 4300여 세대에 대한 연료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은 지난 24일 한국에너지재단 등 12 개 기관 국감에서 광주·전남지역 연탄이용 세대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에너지바우처 등을 통한 도시가스·LPG 등 연료 보급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

이용빈 의원은 “기존 연탄공장들의 휴·폐업이 갈수록 늘어나 연탄 공급이 줄어들면서 연탄을 난방연료로 이용하는 게 힘들어지고 있다”며 “현재 연탄을 이용하는 8만 세대 중 절반에 달하는 4만5000여 세대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인데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연료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이 의원은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에게 “재단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보일러 교체나 태양광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인 연탄사용 세대에 대해 연료 시설 전환 사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이 의원은 “난방연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연탄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나 LPG 배관망사업단을 통한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태양광 설치 등 연료 전환을 고심해야 한다”며 “산업부와 자치단체, 관련 기관들이 연탄사용세대가 앞으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난방연료 전환 대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에 대해 주영남 한국에너지공단 사무총장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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