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과 영암 구림공업고등학교 찾아 ‘체험실습형 VR 안전교육’ 진행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철준)은 지난 2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문철필)와 함께 전남 영암 소재 구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산재사고 예방을 위한 ‘VR(가상현실)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VR체험 안전교육은 미래 산업현장에 투입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 전달력과 몰입도가 높은 VR 장비를 활용,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실제처럼 체험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위험요인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거푸집동바리 붕괴·고소작업대 사고사례 ▲비계·이동식크레인 사고사례 ▲지붕·사다리·개구부 추락 사고사례 등 산업재해 위험도가 높은 건설분야 콘텐츠를 담았다.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VR 기기를 활용해 실제 사고사례를 간접 체험하고 예방 대책 관련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산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를 계기로 미래 산업현장에서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