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영업이익 크게 늘었다”
“S-OIL, 3분기 영업이익 크게 늘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0.30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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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9996억·영업이익 8589억 실현… 정제마진 강세·유가 상승 영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S-OIL이 정제마진 강세로 3분기 영업이익 8589억원을 달성했다.

S-OIL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8조9996억원, 영업이익은 8589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5.1% 늘었고 정유제품 수요 호조로 인한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한 8589억원을 기록했다.

정유부문의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생산 설비 가동 차질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여름철 드라이빙 및 항공 여행 성수기 수요 강세로 인해 급반등했다. 두바이 원유 가격은 OPEC+의 자발적 감산 기간 연장과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PX와 벤젠 시장은 휘발유 혼합 생산을 위한 원료 아로마틱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및 역내 신규 대형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에 따른 신규 수요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와 PO 시장은 역내 신규 설비 가동과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보였다.

윤활부문의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둔화와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종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축소됐으나 과거 평년 수준은 상회했다.

4분기 정유 부문은 아시아 정제마진이 낮은 글로벌 재고 및 제한된 공급 증가 여건 하에서 동절기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등유 및 항공유 스프레드는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 및 여행 수요 회복 지속으로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경유 스프레드는 평년대비 저조한 재고 비축 수준과 동절기 등유 수요 충족을 위한 수율 조정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석유화학 부문의 PX와 벤젠 시장은 휘발유 강세 시황의 계절적 완화에 따른 아로마틱 제품 생산 증가로 조정세가 예상되나 정기보수가 끝난 다운스트림 설비의 재가동으로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PP와 PO 시장은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소비 수요 개선 과 업체들이 경제성을 고려한 설비 가동률 조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정기보수와 수율 조정으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과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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