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한전, ‘계통운영자 기술교류회’ 개최
전력거래소-한전, ‘계통운영자 기술교류회’ 개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10.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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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하시기 과전압 문제 해소 위한 조상설비 보강 필요성 등 논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 26일과 27일, 한국전력의 계통운영 휴전담당자와 ‘계통운영자 기술교류회’를 한전 부산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교류회는 그동안 비대면 화상회의로 이루어졌으며, 올해 대면 회의로 바뀌면서 전력거래소 송전운영팀, 한전 본사·지역본부의 계통운영 담당자 등 관련자 30여명이 모여 기관간 업무교류와 현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장거리 발전력 전송의 장점을 가진 HVDC가 주목받으면서 육지계통에서 운영되고 있는 설비와 신규 기간망 구축계획을 공유하고, HVDC 계통해석용 신규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법에 대한 실무자 교육이 진행했다.

이어 올해 각 지역본부별 주요 휴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동해안의 민간발전사 손실을 줄이기 위한 인출 변경과 SPS 설치로 제약비용 최소화가 우수성과로 소개됐으며, 미금변전소 설비 재구성으로 과전압 해소 사례 등 복잡·다양한 계통 여건에서도 거래소 및 한전 담당자의 머리를 맞대어 이루어 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현재 전력계통의 이슈가 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과잉 발전 문제해결을 송전선로 확충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휴전공사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경부하시기의 과전압 문제 해소를 위한 조상설비의 보강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신규설비 가압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한전과 거래소의 담당자의 상호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물론 향후 양 기관간 전력계통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논의, 신전력설비 검토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할 기회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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