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가전3사 노동자 대표,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 면담
대유위니아 가전3사 노동자 대표,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 면담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0.3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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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위원장 “체불임금 해소 과정 국회가 직접 챙기겠다”
이은주 의원 “환경노동위 여야 의원들과 끝까지 점검하겠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강용석 위니아 전자 노동조합 위원장, 남승대 ㈜위니아 사무직노조 위원장, 위니아 매뉴팩처링의 김학구, 남상국 지회장 등 대유위니아 가전 3사 노동자 대표들이 3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 박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게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입법부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만남에는 환경노동위 소속 이은주 의원(정의당)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한 노조 대표들은 박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가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몽베르cc 매각 등을 통해 체불임금의 조속한 해결이라는 약속을 이끌어 낸데 대해 박정 위원장을 포함, 환노위 여야 의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어 강용석 위니아전자 노조위원장은 참석한 노조위원장을 대표해 “국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이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한 약속은 곧 시민 전체에 대한 약속”이라며 “국회가 대유위니아 체불임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노동자들이 체불임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박정 위원장님과 여야 환경노동위 위원들이 책임있게 챙겨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정위원장은 지난 10월 26일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영우 회장의 체불임금 해소 증언과 체불임금 해결 과정을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지적하며 “국회가 대유위니아 체불임금 문제가 해결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이은주 의원은 “체불임금 문제가 박영우 회장의 증언대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환경노동위 여야 의원들과 끝까지 점검하겠다”며 “노동자들이 체불임금에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조만간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체불임금 해소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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