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소의 날’, 글로벌 수소 선도국 도약 결의 다져
'제2회 수소의 날’, 글로벌 수소 선도국 도약 결의 다져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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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티엔아이 이정빈 대표이사 산업포장 등 총 48점 포상 수여
​​​​​​​수소법 개정 11월 2일 수소의 날…내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
제 2회 수소의날 기념식이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강경성 2차관,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수소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소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수소의 날’ 행사가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전해철 의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강경성 2차관,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인 동 행사는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하고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지난달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10월 6일)해 내년부터는 수소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게 된다.

㈜원일티엔아이 이정빈 대표이사와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강경성 2차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원일티엔아이 이정빈 대표이사와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정빈 대표이사는 수소저장합금 국산화 및 고순도 수소 생산설비의 상용화, 수소저장 및 생산분야 ‘혁신시제품 지정’ 등에 기여했다. 구영모 연구소장은 연료전지 스택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수소 관련 국내외 특허출원, 국내기업 대상 수소관련 기술지원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3MW 그린수소 생산기지 및 충전소 구축, 12.5MW 그린수소 생산기지 실증사업 추진, 국제 박람회 행사 개최 등에 기여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무총리표창은 경남 창원지역 수소 全주기 실증단지 구축·운영 및 수소충전소, 수소승용차, 수소 버스 보급 등에 기여한 공로로 창원산업진흥원 강영택 본부장이 수상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에는 한국남동발전㈜ 강경완 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정호 차장, 한국서부발전 박준수 차장, 제주에너지공사 부호준 부장, 한국가스공사 안광민 부장, 한국전력 김종성 부장, 서울에너지공사 여점구 부장, 한국석유공사 윤특묘 차장, 한전 전력연구원 최낙정 선임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황해중 선임연구원 등 개인 34명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암동발전, 한국에너지공단 등 10개 기관 등 44점의 표창과 함께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의 입상작 시상도 이뤄졌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소는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청정 순환구조를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로서 수소경제는 산업 전반에 걸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수소패권을 거머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도 회장은 이어 “수소경제가 성공하기 위해 수소 생산·공급·운송·활용 등 생태계 전반이 균형되게 발전해야 한다”며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은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수소경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수소의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수소경제의 중요성과 인식의 폭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우리가 세계 속에 수소경제를 리드하는 선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경성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우리나라 수소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은 도전적으로 사업 영역을 개척한 수소 산업인의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하고, “앞으로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가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과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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