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및 동상… 중소기업과 R&D 협업 및 국내 특허 등록 완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발전 기술 분야 2개 발명품을 출품,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SIIF)는 전 세계의 참신하고 우수한 신기술, 발명품들이 한자리에서 각축을 벌이는 대회이며, 올해에는 총 26개국에서 484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그리고 남동발전은 ‘드론 기반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 점검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발생회의 농업적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등 두 개의 발명품을 출품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드론 기반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 점검관리를 위한 시스템’은 드론을 통한 신재생 설비 통합적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 설비관리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기술력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상을 수상한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발생회의 농업적 활용을 위한 생산방법’은 발전소 연소 후 발생하는 부산물로 만든 숯을 토양개량제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남동발전의 이번 출품작들은 중소기업과의 R&D 협업을 통해 개발 후 국내에서 특허 출원·등록이 완료된 기술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의 발전 기술력이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 기술력이 글로벌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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