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강기협회, 중국엘리베이터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양국 승강기산업 정보 교류·공동연구 등 추진
양국 승강기산업 정보 교류·공동연구 등 추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승강기 업계가 중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한승강기협회(KOLA, 회장 조재천)는 지난 8일 킨텍스에서 중국엘리베이터협회(CEA)와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의 승강기 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양국의 승강기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행사 개최 ▲양 협회 주요 사업 안내·홍보 및 업무협력 ▲양 협회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의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중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KOLA 이민권 상근부회장과 CEA 장 러상 비서장이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양 협회간 협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장 러상 비서장이 2023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방문하게 되면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민권 KOLA 상근부회장은 “신규 엘리베이터 설치가 연간 80만대 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선도하고 있는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승강기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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