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모두 증가세 둔화 예상
수.출입 모두 증가세 둔화 예상
  • 박해성 기자
  • phs@energydaily.co.kr
  • 승인 2005.01.0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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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기기 및 전선품목 2005년 수출입 동향

수출 35억7000만불…중국 40% 신장 돋보여
수입 46억8000만불…핵심, 저가부품 증가세

2005년도 중전기기와 전선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보다 13.7% 증가한 35억7000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수입도 10.6%가 늘어 42억1000만불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도 6억4000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불안정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가 수출 증가세 폭을 둔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전기기와 전선의 수출은 25.7%가 증가한 31억4000만불(추정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으로 전체 수출 비중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중국으로의 수출은 40%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역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투자의 감소,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수출용 핵심부품의 수입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중전기기와 전선의 수입은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부품의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F종 및 H종의 절연물, 고속베어링, 정류자, 전력용반도체, 고주파용 소재, 정밀 모터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 수출용 원자재 및 내수용 부분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원가절감을 위한 저가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대만, 싱가폴 등지에서의 저가제품의 수입증가와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으로부터의 핵심부품 수입 역시 증가하고 있다.

중전기기의 수출은 14.8%가 늘어난 26억4000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전동기의 수출물량이 6억7000만불로 가장 많고 수출증가세로는 차단기가 36.4% 증가한 1억5000만불에 이를 전망이다.

전선은 10.7%가 증가한 9억3000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7.3% 증가율과 비교하면 절반수준으로 수출 둔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중전기기의 수입은 지난해 증가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0.8% 증가에 그친 42억1000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8억8000만불에 달하는 전동기의 수입이 가장 많고 17.9%가 늘어난 원자로 및 전기로의 수입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선의 경우 지난해 증가율과 비슷한 9.3% 늘어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4억7000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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