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LPG업계,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안정 협력 다짐
산업부-LPG업계,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안정 협력 다짐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1.1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PG업계, 국민부담 완화 위해 가격인상요인 분산반영 등 노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와 LPG 업계가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LPG업계는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인상요인 분산반영 등에 노력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14일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생산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LPG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LPG 가격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정부 차원에서의 가격인하를 위한 세금감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노력뿐만 아니라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난방비 지원은 동절기 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가스‧지역난방 수준인 최대59만2000원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지난 2일 난방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통해 발표한바 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연말까지 휘발유 △164원/ℓ, 경유 △116원/ℓ 인하, LPG(부탄) △40원/ℓ 등 유류세 20% 인하조치를 연장했으며, 추가적인 부담완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법민 국장은 이어 “그간 LPG업계에서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고려해 LPG국제가격, 환율상승 등 LPG 국내가격 인상요인을 일부만 반영하며 정부 물가정책에 적극 협조해 준 점은 매우 감사하다”고 언급하며 “에너지 수요가 급증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LPG 가격은 2001년도 가격자유화 이후 국내 LPG 업계가 국제가격 및 환율 등을 반영하여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LPG 업계는 “수입 대부분은 북미산 액화석유가스(LPG)를 도입하고 있어,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따른 수급문제는 없다”고 밝히고,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국제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요인이 있지만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LPG 가격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가스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수급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