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성 확보 BIPV 사업화 촉진… 보험산업 과학화·기술선도 추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보험업계의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건물일체형태양광시스템) 합리적 시장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화재안전성이 확보된 BIPV 사업화 촉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방재시험연구원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강화된 내화성능 확보를 위한 건물형 태양광모듈제품 표준모델 개발 및 성능평가)와 관련, BIPV의 사업화 촉진 로드맵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BIPV 제도 현황 및 전망(탁성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화재안전성 평가방법(박계원, 방재시험연구원) ▲보험상품별 보험체계 분석 및 국내·외 사례조사(문성연, 보험개발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BIPV의 합리적 시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방재시험연구원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보험산업 과학화와 기술선도를 이루어 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보험산업의 손해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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