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추가 감산 영향, 전망 엇갈리고 있다”
“OPEC+ 추가 감산 영향, 전망 엇갈리고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1.2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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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OPEC+, 공급 감산 내년까지 연장·감산 폭 확대할 수 있다”
IEA “감산을 연장하더라도 내년 세계 석유시장 소폭 공급 과잉 보일 것”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OPEC+ 추가 감산 영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21일 국제유가는 OPEC+ 추가 감산 예상으로 상승한 반면, IEA의 공급 과잉 전망, 미 연준의 고금리 기조 지속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브렌트는 전일대비 배럴당 0.13 달러 오른 82.45 달러, WTI는 0.06 달러 하락한 77.77 달러, 두바이는 0.60 달러 상승한 83.39 달러에 마감됐다.

오는 26일 OPEC+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OPEC+ 추가 감산 예상으로 브렌트 가격은 3일 연속 상승했으며 투자 경계심 고조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로이터는 OPEC+가 공급 감산을 내년까지 연장하거나 감산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RBC Capital사는 OPEC+가 추가 감산을 할 수 있으며 사우디가 다른 회원국들에게 추가 감산 분담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IEA는 OPEC+가 감산을 연장하더라도 2024년 세계 석유 시장이 소폭의 공급 과잉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재 세계 석유 재고는 낮은 수준으로 만약 수요나 공급 측면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FOMC 의사록에서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2%) 달성을 위해 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03.609를 기록했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미국 멕시코만 MPOG 송유관 근처에서 석유 유출이 발생해 송유관 운영이 중단됐다. 석유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유출된 양은 110만 갤런(26,190B)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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