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탑 준공… 2026년 완공 첫걸음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탑 준공… 2026년 완공 첫걸음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11.2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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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적기 준공 최선… 연내 특별대책 발표 등 지원 강화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최근 1호탑 조립 준공을 마치고, 적기 건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당 선로는 동해안의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전달, 동해안 지역의 송전망 부족을 해소하고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할 국가 핵심 기간망으로 손꼽혀 왔다.

2008년 계획 이후 공사 진척이 없었으나, 올해 선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동부 구간의 전원개발이 승인돼 순차로 공사가 시작되고, 남은 서부 구간도 관련 인허가가 진행되면서 2026년 적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직류 송전을 담당며 전자파 관련 지역 수용성을 개선한 1등 공신인 동해안변환소(울진)와 신가평변환소도 최근 인허가를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실장은 부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동해안변환소’ 현장을 살핀 후, 1호탑 조립 완료 준공식에 참석해 “무엇보다도 선로 건설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1호탑 부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설 과정에서 항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주민분들과의 원만한 협력 및 주변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전력망이 국민 생활과 경제에 직결되는 민생 시설인 만큼, 국가 기간 전력망의 건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망 건설에 대한 지원-투자 등을 포함한 전력계통 혁신 종합대책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계획을 연내 발표, 전력망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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