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 '제6회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 신기술(SiC, GaN 등) 발표
산업부.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인텔·삼성· SK·현대차·DB하이텍 등 수요기업 대상
산업부.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인텔·삼성· SK·현대차·DB하이텍 등 수요기업 대상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곽노정)는 23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전력반도체 업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5년간 총 1384.6억원(국비 938.8억원) 규모로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을 통해 신규 사업 추진방향을 업계에 설명했다.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과 기술 및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 국내 팹리스 기업들은 수요 기업과 파운드리 기업들을 상대로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산화갈륨(Ga2O3) 등에 대한 신기술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한 포럼과 더불어 전력반도체 분야 팹리스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를 연계 진행함으로써 산업 생태계가 확보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로서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우리 업계가 국내외 전기차·에너지 수요와 연계한 핵심기술(소재-소자-IC-모듈)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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