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기 30대 무료 보급… 동절기 대비 노후 아파트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북부지사(지사장 김병호)가 도시가스 공급사인 ㈜부산도시가스와 온천서비스센터와 함께 노후아파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 부산북부지사는 23일 부산도시가스 온천서비스센터(대표 이승국) 및 ㈜부산도시가스 CS추진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대비 노후 아파트의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을 위한 경보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경보기 30대를 무료 보급했으며, 서비스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금정구의 노후 아파트(30세대)를 선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및 관련 홍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비스센터 이상국 대표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김병호 지사장은 “CO중독사고가 늘어나는 동절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스시설 점검과 안전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관련 기관 모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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