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주요 광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4주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계절성 수요 확대로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127.68 달러로 전주 대비 1.1% 올랐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0.5% 내려 5주 연속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성 수요 확대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80.7 달러로 전주 대비 6.5% 상승했다. 연초대비 65.4%나 올랐다.
철광석은 달러 가치 하락 및 중국의 재고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톤당 134.02 달러로 전주 대비 2.1% 올라갔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으로 위험자산 투자 선호가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 감소로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미 달러 가치 하락 및 주요국 생산 차질 우려로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8,295 달러로 전주 대비 2.2% 올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긴축 정책 약화 기대로 미 달러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주요국 대형 광산 노조 파업 우려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중국의 부동산 경기 둔화 우려로 상승 압력이 부분 상쇄했다.
니켈은 공급 과잉 우려 및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16,368 달러로 전주 대비 3.6% 떨어졌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니의 정련니켈 생산능력 증가로 공급과잉이 확대되면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LME 재고량이 11월 4주차 기준 전주대비 1.8% 증가세로 수급 긴장 완화에 따른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21 |
‘22 |
11.3주 |
11.4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127.14 |
348.65 |
126.24 |
127.68 |
↑1.1 |
우 라 늄 |
34.68 |
50.54 |
75.76 |
80.70 |
↑6.5 |
철광석 (중국수입가) |
164.69 |
120.26 |
131.32 |
134.02 |
↑2.1 |
구리(동) |
9,293 |
8,797 |
8,114 |
8,295 |
↑2.2 |
아 연 |
2,968 |
3,478 |
2,573 |
2,533 |
↓ 1 .6 |
니 켈 |
18,333 |
25,605 |
16,980 |
16,368 |
↓3.6 |